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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혁명 스토리

미래에셋 ETF 분배금 4월에 돌려주겠다

by 인블 Inble 2025. 2. 10.

미래에셋 미국 ETF 분배금(배당금) 보상 선언 !

 

Tiger 브랜드 ETF로 유명한 미래에셋이 미국 대표지수 ETF 2종의 1월 분배금 축소 지급을 사실상 인정하며, 4월에 이자까지 덧붙여서 고객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선언하였습니다.

앞서 미래에셋은 지난 2월초에 1월말 배당락인 ‘TIGER 미국 S&P500’의 분배금(배당금) 65원 중 45원을 지급, ‘TIGER 미국 나스닥 100’은 243원 중 70원만 지급하며 고객들로부터 배당금 '큰 통 삭감'이라는 질타를 받았었는데요. 축소 지급을 인정하고 4월에 전액 지급 및 지연 이자 지급까지 선언하며 시장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맥락입니다.

사실 당시 미래에셋은 배당금 삭감의 배경은 이번에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주식 배당소득 이중과세 개시(25년 1월부)와 맞물려 있는데요. 여하튼 미래에셋은 삼성증권과의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 뭇매를 피하기(?) 위해서라도 늦게나마 대안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 됩니다.

잠시 언론보도 내용 참고 하시겠습니다. (출처: 매일경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지난달 미지급한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잔여 분배금을 오는 4월에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7일 공지사항을 통해 ‘TIGER 미국 S&P500’과 ‘TIGER 미국 나스닥100’ ETF의 잔여분배금 각각 20원과 173원을 오는 4월 말 반영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에셋운용은 지난달 말 발생한 분배금을 과소 지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회사는 ‘TIGER 미국 S&P500’의 분배금 65원 가운데 45원을 지급했고, ‘TIGER 미국 나스닥 100’은 243원 중 70원만 지급했다. 타 운용사의 같은 지수 추종 상품보다 배당금 감소폭이 커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미래에셋운용 측은 “TIGER 미국S&P500, 미국나스닥100 ETF의 1월 분배금은 펀드 외국납부세액 과세 방법 개편 사항을 반영하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개인형 퇴직연금(IRP) 등 절세계좌 내 이중과세 이슈 등에 따른 불확실성을 감안해 보수적으로 책정돼 지급됐다”고 해명했다.
(중략)
미래에셋운용은 잔여 분배금은 별도의 수탁 기관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다며 여기에 3개월(2~4월)간 발생한 이자 수익을 더해 4월 말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원칙 변경이 필요한 경우 충분한 시간을 갖고 투자자들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선은 요렇게 미래에셋은 불만의 불씨를 꺼트리는 모습이고, 2월에 배당락이 다가오는 상품들에 대해서도 고민은 깊어지겠지만, 한 번 선언한 만큼, 고객들에게는 전액 분배금 지급을 강행^^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중과세' 이슈와 맞물려 새해부터 연일 배당금 과세 소득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지속 모니터링하면서 이웃 독자님들의 통장계좌에 손실이 최소화 되도록 요모조모 모아서 새 소식 공유 드릴께요. 인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