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퇴직수당은 단순 곱셈으로 계산되지 않습니다.
시뮬레이터 수치와 차이가 나는 이유,
실제 계산 구조를 알기 쉽게 설명드립니다.
1. 공무원 퇴직수당, 어떻게 계산될까?
공무원으로 20년 이상 재직했다면 퇴직 시
‘퇴직연금’과 함께 ‘퇴직수당’도 받을 수 있습니다.
퇴직수당은 단순한 보너스가 아닌,
정해진 공식에 따라 산정됩니다.
퇴직수당 공식: 퇴직수당 = 월단가 × 적용월수 × 가중률
- 월단가: 퇴직 직전의 평균 보수를 기준으로 산정
- 적용월수: 수당 산정 기준이 되는 재직 개월 수
- 가중률: 20년 이상 근속 시 보통 1.2
2. 계산식만 보면 억 단위? 직접 계산의 함정
예를 들어,
월단가가 약 760만 원이고 적용월수 260개월,
가중률이 1.2라면 계산은 다음과 같습니다:
퇴직수당 = 7,625,946 × 260 × 1.2 = 약 2억 3,791만 원
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나오지 않습니다.
공무원연금공단 시뮬레이터 결과는
약 4,000만 원으로 훨씬 적게 나타납니다.
3. 실제 수령액은 왜 줄어들까?
시뮬레이터 결과와 직접 계산 결과가 다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월단가는 단순 합산 금액이 아님
각 적용 기간별 월단가를 구분 적용해야 함 - 시뮬레이터는 복잡한 기준을 반영
직급, 호봉, 보수 변화 등을 모두 반영 - 세금 공제 등 차감 요소 존재
소득세, 지방세, 건강보험료 등이 공제됨
4. 결론: 시뮬레이터가 정답에 가장 가깝다
직접 계산 방식은 참고용에 불과하며,
가장 신뢰할 수 있는 건
공무원연금공단의 시뮬레이터입니다.
퇴직수당은
연금공단 시뮬레이터 결과를 기준으로
계획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5. 마무리 생각: 숫자보다 중요한 준비
퇴직수당은 분명 중요한 보상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은퇴 이후의 삶의 전략입니다.
수당의 크기보다 그 돈을 어떻게 쓰고,
어떤 구조로 삶을 설계하느냐가 진짜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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