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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미세 초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궁금증 해결

by 인블 Inble 2025. 1. 22.

미세먼지와 비상저감조치: 건강을 지키는 생활 정보

요즘 하늘을 바라보면 뿌연 날씨에 답답함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한국은 최근 몇 년간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지며 많은 이들의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겨울철과 봄철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우리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오늘은 미세먼지가 무엇인지, 그리고 비상저감조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쉽게 풀어 설명드릴게요.

미세먼지란 무엇인가요?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는 아주 작은 먼지 입자를 말해요.

그리고 그 크기에 따라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1. PM10: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인 먼지로, 우리가 숨을 쉴 때 코와 기관지에 걸릴 수 있어요.
  2. PM2.5: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로, 아주 작아 폐 깊숙이 침투하거나 혈관으로 들어가니 더 위험합니다.

미세먼지의 주된 발생 원인은 자동차 배출가스, 공장 연기, 난방 연료, 그리고 중국 등 국외에서 넘어오는 먼지 등이 있어요. 특히 미세먼지가 높은 날에는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한 때 국내 고등어생선구이가 미세먼지를 유발한다는 뉴스가 득세했는데 이는 확실한 증빙이라 보기는 힘들지 않나 싶고요. ㅎㅎ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란 무엇인가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정부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해요. 이는 미세먼지 배출을 줄이고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인데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미세먼지, 건강을 위협합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차량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지 짝수인지에 따라 운행을 제한합니다.
  2. 공사장 작업시간 조정: 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건설 현장의 작업을 줄이거나 중단시켜요.
  3. 공장 가동 조정: 대형 사업장의 가동 시간을 조정하여 배출량을 줄입니다.
  4. 대중교통 무료 이용: 일부 지역에서는 대중교통을 무료로 제공해 차량 이용을 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생활 속 실천 방법

미세먼지가 심한 날, 우리 스스로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도 많아요:

  • KF80 또는 KF94 마스크 착용: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요.
  • 실내 공기 관리: 공기청정기를 사용하거나, 환기는 미세먼지 농도가 낮은 시간대를 선택하세요.
  • 외출 자제: 특히 노약자나 어린이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
  • 물 많이 마시기: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고 목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미세먼지는 한국에만 있나요 ?

 

미세먼지는 사실 우리나라에만 국한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각 국가별로 부르는 이름이 다르긴 합니다만, Yellow Dust(황사)는 우리에게 친숙한 이름이고요. 사실 그 발원지는 몽골 사막이 기원이라 사막의 모래 먼지가 중국 대륙을 덮는다는 자연현상이란 점에서 인위적 활동으로 촉발된 미세먼지와는 약간 차이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더 동남쪽으로 살펴 보면, 싱가포르나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도 미세먼지가 있는데 통상 그 발원이 야자수 등을 불태운 그을음에서 나오는 경우를 일컬어 Haze(헤이즈)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미세먼지를 공식 용어로는 Fine Dust ​라는 영어 표현을 쓰기도 하지만 동남아 현지에서는 Haze라는 표현을 더 많이 사용하고 PSI라는 지수를 통해 Haze의 심각한 정도를 싱가포르 환경부(NEA: National Enviroment Agency)에서 발표한답니다 ^^

그리고, 함께하는 작은 노력

미세먼지 문제는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노력이 필요해요.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거나 에너지를 절약하는 등의 작은 실천들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될 때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우리 모두의 건강을 지킬 수 있겠죠.

 

맑고 깨끗한 하늘을 되찾기 위한 우리의 노력, 오늘부터 함께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