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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천혁명 스토리

자녀 명의 주식 계좌 절세 전략, 진짜 괜찮을까?

by 인블 Inble 2025. 5. 10.

📈 요즘 뜨는 질문

“아이 명의로 주식 계좌를 만들면 세금 안 내도 되나요?”
“배당소득을 자녀한테 넘기면 종합과세 안 받아도 되죠?”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요즘 부모님들 사이에서

자녀 명의 주식 계좌는 절세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하면 ‘세금 폭탄’이 될 수 있다는 점 알고 계셨나요?

 

자녀명의 주식투자 절세방법
자녀 명의 주식투자로 절세하세요


💡 왜 자녀 명의가 관심을 받나?

  • 금융소득종합과세 피하려는 부모님들
  • 배당소득을 자녀에게 분산시키려는 고소득층
  • ETF나 고배당주를 자녀 명의 계좌로 매수해 절세 기대

하지만 이 모든 건 조건을 충족할 때만 합법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국세청의 '실질 귀속자' 규정에 걸려 큰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증여세 기준 간단 요약


항목 내용
증여세 비과세 한도 10년간 2천만 원 (미성년 자녀 기준)
주식 계좌에 입금 시 증여로 간주 가능
배당소득 귀속 여부 실질 투자 결정권이 자녀에게 있어야 함

즉, 부모가 자녀 명의 계좌를 만들고

직접 주식 거래나 입금을 하면, '증여'로 봅니다.


🚨 실제 조사 사례 (국세청)

한 고소득자가 자녀 명의로 배당주를 매수해 배당소득을 분산.
하지만 거래 내역·입금 경로 조사 결과, 모든 자금 출처가 부모였고
자녀는 투자 결정을 한 적 없음.
결과적으로 증여세 부과 + 과태료 처분.


✅ 자녀 명의 계좌, 합법적으로 활용하려면?

  1. 교육 목적이라면 OK
    •    자녀가 중학생 이상이고,
    •    스스로 투자 학습 목적으로 계좌를 관리할 경우
    •    용돈이나 상금 등 자녀 소득으로 투자한 경우엔 증여 아님
  2. 배당소득 귀속 조건
    •    자녀가 직접 종목 선택, 매수 결정
    •    자녀 소득 범위 내 입금
    •    계좌에 부모 입금 흔적 X
         → 이럴 땐 자녀 소득으로 인정되어 절세 가능
  3. 증여세 신고 병행
    •    일정 금액 이상 자녀에게 자금 이체할 경우엔 미리 증여세 신고
    •    10년 2천만 원 이내라면 세금은 없지만, 기록으로 남기는 게 안전

🎯 결론

자녀 명의 주식 계좌는 절세 도구가 될 수도 있지만,
조건을 무시하면 위험한 절세 꼼수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 명의로 배당주 사면 안전하다”는 말,

절반만 맞는 이야기입니다.

 

📌 핵심은 “누가 투자했느냐”, “자녀 소득으로 볼 수 있느냐”입니다.


💬 한 줄 요약

👉 자녀 명의 주식 계좌, 설계하면 전략이고, 무심하면 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