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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는 이야기

국내 폭증 질병 대체 뭐길래? 관계 이후 증상 없었다는데..

by 인블 Inble 2025. 2. 17.

국내 폭증 질병 소개 및 치료 예방법 설명
환자수 폭증 미리 알고 예방해야

 

최근 국내에서 매독 환자 수가 급증하여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성관계 후 증상이 없어 방치되었다가 나중에 발견되는 사례가 많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매독의 현황, 예방 및 대처법, 그리고 매독의 영문 이름과 그 어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독 환자 수 급증 현황

2024년 1월부터 8월까지 국내에서 1,881명의 매독 감염 환자가 보고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352% 증가한 수치로, 2023년 전체 환자 수인 416명의 4.5배에 달합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20년 330명, 2021년 339명, 2022년 401명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2024년의 경우 1기 환자가 679명, 2기 환자가 316명, 3기 환자가 39명으로 집계되었으며, 선천성 환자도 9명이나 발생했습니다.


매독의 증상과 감염 경로

매독은 Treponema pallidum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성병으로,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궤양이 생기지만, 증상이 경미하여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후 치료하지 않으면 피부 발진, 발열, 림프절 부종 등으로 진행되며, 최종적으로는 심각한 장기 손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예방 및 대처법

매독 예방을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 안전한 성생활: 성관계 시 콘돔을 사용하여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정기적인 검진: 특히 다수의 성파트너가 있는 경우, 정기적인 성병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과 치료가 가능합니다.
  • 성생활 이력 공유: 파트너와 성생활 이력을 솔직하게 공유하여 상호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감염 위험을 최소화합니다.

만약 성관계 후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매독은 조기 발견 시 항생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매독의 영문 이름과 어원

매독의 영문명은 Syphilis로, 이는 이탈리아의 의사이자 시인인 지롤라모 프라카스토로(Girolamo Fracastoro)가 1530년에 쓴 서사시 'Syphilis sive morbus gallicu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 작품에서 'Syphilus'라는 이름의 목동이 신의 저주로 인해 매독에 걸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한편, 한자어인 '매독(梅毒)'은 1기 매독의 피부 궤양이 매화(梅)와 비슷한 모양을 띠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결론

매독은 초기 증상이 경미하여 방치되기 쉬우나,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성생활과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예방에 힘써야 합니다. 또한, 성관계 후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 가능성이 있다면 즉시 검사를 받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치료와 올바른 예방으로 모두의 건강을 가꾸시길 바랍니다. 인블 드림